따뜻한시선의수필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장. 바람처럼 닿기를 요즘 마음이 자꾸 불안해진다. 그럴 이유가 분명한 것도 아닌데, 어느 날 눈을 뜨면 숨이 조금 가쁘고, 어떤 날은 말없이 창밖을 보고만 있어도 이유 모를 답답함이 밀려온다. 그러다 문득 생각한다. '내가 이렇게 자주 흔들리는 건, 아들들 때문이겠지.‘ 두 아들이 있다. 첫째는 조용한 성격, 묵묵히 자신을 다져가는 사람이고, 둘째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주위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성격이다. 두 사람 모두 이제 사회 속에서 제 몫을 다하려 하고 있다. 하지만 그 길은 순탄치 않고,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늘 염려와 도전이 함께하는 일이다. 그들의 일상이 잘 풀리길 바라며 기도한다. 잘되는 일보다 마음이 다치지 않길 더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. 그리고 가끔은 스스로 묻는다. ‘나는 지금 이들을 잘 믿.. 이전 1 다음